국민의힘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와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시간 간격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시민행복 승리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관광객 수가 늘고 외형은 성장했지만, 청년이 떠나고 상권은 무너지고 있다”며 “경주는 지금 눈앞의 위기뿐 아니라 미래세대 기반이 약화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에 대한 해법으로 그는 3H 비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3H 비전은 ▲조화(Harmony) ▲거점(Hub) ▲행복(Happiness)"이라며 "조화로 안정된 도시 소형모듈원자로(SMR)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청년이 일하고 글로벌 인재가 찾는 거점(Hub)도시로 성장하며, 교통·주거·일자리 등 생활환경 개선과 맞춤형 복지, 시민참여형 자치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happiness)으로 완성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3H 비전으로 새로운 경주1000년을 열겠다”면서 “오늘은 단순히 사무소 문을 여는 날이 아니라 경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날”이라고 했다.
 
같은날 주 예비후보 또한 박 예비후보의 개소식 1시간 후인 오후 3시 ‘시민사랑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주 예비후보는 "오늘의 자리는 단순히 선거의 시작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일궈온 값진 성과들을 더 큰 도약으로 이어가기 위한 엄숙한 약속의 자리”라며, “성황리에 마친 APEC 정상회의의 성공 에너지를 이제 시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결과물로 바꿔놓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지금 경주에 필요한 것은 방향조차 불분명한 교체가 아니라, 검증된 힘으로 미래를 매듭짓는 완성”이라며 SMR 국가산단 확충과 신라왕경 복원 등 핵심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준비된 경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주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성과를 지키고 미래를 완성하는 책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