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이철우 예비후보와 김재원 예비후보 간 세 불리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이철우 예비후보 측은 전직 도의장들의 지지 선언을 잇따라 끌어내고 있으며 30일에는 고우현 전 경북도의회 의장이 이 예비후보 캠프를 직접 방문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문경 지역 4선 도의원 출신인 고 전 의장은 "경북 북부지역의 숙원 사업을 정책으로 실현할 실무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는 이철우 후보뿐"이라며 "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번 합류는 지난 25일 장대진, 28일 배한철 전 의장의 지지 선언에 이어 세 번째로, 경북 전직 의장들의 연이은 결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캠프 측은 고 전 의장의 합류가 경북 북부권 보수층 결집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북부지역 발전과 균형발전의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북 어디에 살더라도 자부심을 느끼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예비후보 측에는 전직 국회의원 3인이 공식 지지를 선언하며 합류했다. 5선의 김일윤, 3선의 임인배, 초선의 김석준 전 국회의원은 최근 김재원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해 "경북 지역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김재원 예비후보는 풍부한 정치 경험과 중앙·지역을 아우르는 정책 역량을 갖춘 경북 경제 회복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이에 김재원 예비후보는 "뜻깊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지역 원로 정치인들의 연이은 지지 선언인 만큼, 향후 선거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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