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 후보인 박대기 예비후보가 첨단 기술과 산업 인프라를 결합한 농업 혁신 구상을 내놓았다.박 예비후보는 29일 “포항 농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농촌 부활 6대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그는 “포항 농업은 철강산업 중심 구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스마트 기술과 지역 산업 기반을 결합해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핵심 공약으로는 포스코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제로 스마트팜’ 조성이 제시됐다. 산업 폐열을 온실 난방에 활용해 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또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과 연계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인력 양성과 국비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AI 기반 농업 전환도 주요 내용이다. 스마트 과수 단지 조성과 함께 농업용 로봇 실증을 지원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병해충 관리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도심과 농촌을 연결하는 모델도 포함됐다. 원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한 ‘어반-애그리 센터’를 조성해 청년 창업과 은퇴 세대 참여를 결합한 도시형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작물 예측 시스템 구축과 이커머스 기반 농산물 유통 확대도 추진한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센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박 예비후보는 “포스코의 에너지 인프라와 포스텍의 연구 역량, 지역 농업을 결합하면 경쟁력 있는 스마트 농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국비 확보와 정책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민이 웃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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