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신중년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일터 성형'에 나선다.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31일부터 4월 20일까지 '2026년 신중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중견기업 중 신중년 고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채용 예정인 기업이다. 선정된 20여 개 기업에는 신중년 근로자 1인당 300만 원, 기업당 최대 900만 원 범위에서 환경 개선 비용이 지급된다.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로부터 신중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고용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피드백이 잇따랐다. 깨끗해진 화장실과 쾌적한 휴게 공간이 근로자의 애사심을 높이고, 안전해진 작업 환경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내실화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선정 평가는 신중년 고용 실적, 환경 개선의 시급성, 고용 유지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박성수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지역 경제의 핵심 인적 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이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신중년에게는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터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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