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28일 '전국 산불재난 위기대응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청이 지난 2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가운데, 최근 1주일간(3.19.~3.25.) 전국에서 산불이 36건 발생하는 등 위험이 높아지자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재대본은 14개 실무반(27개 부서)과 6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되며, 봄철 산불예방기간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산불예방관리 실무반'이 영농 부산물·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과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 등에 대한 예방·계도 활동을 전담한다.
지난해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올해는 사후 복구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과 준비에 방점을 뒀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민들도 생활 쓰레기·영농 부산물 소각을 자제하고, 입산 시 라이터·성냥 등 화기 소지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