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31일 오전 올해 문을 연 신설 학교인 문성중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관계 형성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갈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첫발을 뗀 문성중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지자체,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힘을 모았다.이번 캠페인의 핵심포인트는 학교폭력 발생 시 단순 처벌(응보)에 그치지 않고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피해를 회복하고 관계를 복원하는 치유 중심의 선진 치안 모델을 홍보했다.특히 경찰과 학교 간 상시 소통 창구를 재점검해 갈등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동체 안전망을 공고히 했다.갈수록 지능화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특히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석 달간 운영되는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앞두고 집중 홍보에 나섰다.경찰은 도박이 단순한 유희가 아닌 중대 범죄임을 강조하며 도박 문제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처벌의 두려움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구미경찰서장은 "입학 후 한 달은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모든 학교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회복적 경찰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폭력과 범죄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