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는 30일 오후 6시 웨딩파티엘 본관 1층에서 제2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우찬 경주시 환경복지국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석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신창해 국민의힘 당협부위원장, 오연진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장, 서재천 현곡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환경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초대 박도문 회장이 이임하고 손종무 수석부회장이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도문 회장은 이임사에서 “돌이켜 보면 우리는 지난 시간 동안 깨끗한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왔다”면서 “환경정화 활동, 시민의식향상 캠페인, 그리고 다양한 환경보호 사업에 많은 성과를 낸 데는 회원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큰 힘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손종무 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 협의회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열과성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는 초대 박도문 회장이 13년 전 “천년고도 민족의 영산 토함산의 정기를 받아 금수강산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풍요로운 축복의 땅 찬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2000년대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서 풍요로운 바다, 언제나 별을 볼수 있는 하늘, 푸르른 숲, 깨끗한 냇물이 흐르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우리의 후손들이 질 높은 삶을 누릴수 있도 실천을 다짐하는 경주환경선언문”으로 출범했다.   한편 환경 파수꾼 박도문 회장은 경주가 고향이다. 대원그룹 총수로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인색하지 않은 모범기업인이다. 박 회장이 환경보호 협의회와 인연은 1996년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장 재임 시 공해 도시 울산의 환경개선을 위해 울산지청 환경보호 협의회를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장폐수에 썩어가는 태화강을 말끔히 정화해 맑은 물로 바꾸어 놓았고 이일대를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게 했다.   이어 2008년 3월에 환경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아 울산시민 800여 명이 회원이 돼 환경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 지역의 환경 지킴이로서 환경단체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검찰, 시청, 환경부, 기업인이 주축이 돼 환경단체가 결성되기는 전국에서 울산이 처음이다. 박 회장은 울산을 친환경도시로 변모 시키는 데 앞장서 현재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의 모태가 됐다.   박도문 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접한 우리나라 대표 고적 도시 경주의 문화재가 오염 돼 훼손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다시 고향 경주에서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울산 두동이 경주 포항 시민의 젖줄인 형산강 발원지이며, 울산 해화강 발원지는 양산이고 경주가 발원지인 울산 동천강이 잘못되면 태화강이 오염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울산과 양산, 포항에서 공해가 발생할 경우 천년고도가 문화재가 훼손될 수도 있어 환경지킴이 파수꾼으로 밤잠을 설쳤다.   박 회장은 "환경보전 운동은 국경도 행정구역도 쉼표도 마침표도 없다"라며 "울산의 경우 환경을 살리는데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데 경주는 쓰라린 울산의 과거를 거울삼아 모든 시민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울산 환경대상'을 제정해 기업체, 민간, 민간단체에 수상하고 있다. 경주와 울산을 오가면서 환경보호 운동에 정열을 쏟아왔다.    그는 대원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수십 억원 출연 장학금으로 초중학교 모범교사를 선발해 참교육대상을 주는 등 불황을 이겨내고 향토의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가 인정돼 산업훈장, 국민훈장 석류장 등 크고 작은 상을 수십 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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