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2째주와·4째주 토요일 오후 6시 관람객들을 위해 '차(茶)와 함께 즐기는 박물관 문화마당'(약칭 차박마당)을 연다. 매달 차회마다 다른 주제의 찻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차(茶)를 시연·시음하는 할 수 있다. '차박마당'인 4월 9일,23일 열리는 벚꽃 차회는 색소폰 연주와 벚꽃차, 녹차,오미자차를 마시며 5월 14일, 28일에 열리는 진달래 차회는 시 낭송회와 진달래 차,감잎차,녹차,가루차를 시음한다. 6월 11일,25일에 여는 연꽃차회는 전통 무용 공연을 볼 수 있고 죽엽차,연꽃, 녹차 등 여름차를 마실 수 있다. 7월 9일,23일에 열리는 장미꽃 차회는 오색등 이야기를 감상하고 장미차,녹차,메밀차,인삼차를 시음하며 8월 13일, 27일에는 얼음 차회를 열어 차회에 모인 차인들의 더위를 식히고 가야금 연주를 감상하며 냉오미자.미니들레차,보이차,녹차를 시음한다. 가을철에 들어 9월에는 10일,24일에 구절초 차회를 열고 판소리 가득한 차실에서 구절초,국화차,황차,가루차의 차향을 음미한다. 10월에는 8일과 22일에 감국차회가 열리며 감국차,녹차,중국차,일본차등 세계의 다양한 차를 시음하고 통기타 선율로 가득한 차향을 느낄 수 있다. 동지가 있는 11월에는 12일과 26일에 동지차회가 열리며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황차,인삼차,구기자차,대추차를 음미한다. 박물관 내 고청지(古靑池) 연못가의 수묵당(樹黙堂)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지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박마당'은 토요일 야간연장 개관(3월~12월 토요일 오후 9시까지 관람 가능)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해 박물관 관람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은 현재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옥외전시장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도 연중 개방한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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