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지스틱스 서비스 협력사인 투네스트가 배송 기사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에 나섰다.투네스트는 인슈어테크 기업 스몰티켓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속 배송 기사 전원을 대상으로 배상책임보험 가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3일 ‘리스크 매니지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근무 환경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의 핵심은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배송 기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투네스트가 지원하는 ‘배송안심 케어 보험’은 2026년 2월 개편을 통해 보상 구조가 변경된 상품이다. 기존 연간 한도 방식에서 사고당 보상 방식으로 전환됐다.
보상 한도는 사고당 최대 1,000만 원으로 설정됐다. 사고 발생 횟수와 관계없이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보장 범위는 배송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고를 포함한다. 대리석 이염 및 오염, 행인 상해, 이동 중 차량 파손, 아파트 현관문 파손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된다.이번 보험료 전액 지원은 기업 운영 철학을 반영한 결정으로 설명된다. 투네스트는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둥지’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정현석 대표는 “현장 리스크를 개인이 아닌 회사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물류 환경 구축을 위해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투네스트는 대구를 기반으로 물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동탄 3PL 지역 확장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현장 중심 운영 체계 구축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