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해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마을공동체 회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도는 안동·의성·청송·영덕 4개 시군 24개 지구에 총 1680억원을 투입해 특별재생사업, 마을단위 복구재생사업, 마을기반 조성사업을 3개 축으로 진행하고 있다.
980억원 규모의 특별재생사업은 영덕 석리·노물리 일원과 청송 달기약수터 일원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올 상반기 승인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한다.
 
안동·의성·영덕 5개 지구에 415억원을 투입하는 마을단위 복구재생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공동작업장·커뮤니티센터·힐링 공간 등을 갖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가장 속도를 내는 마을기반 조성사업은 17개 지구에 285억원을 들여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복구와 안전시설 확충을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제정된 초대형산불 피해 특별법에 따라 5개 시군에 심리상담·복지·돌봄 기능을 갖춘 산불피해 공동체 복합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2027년 국비 확보를 목표로 현재 사전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청송·영덕 특별재생계획은 산불 피해 지역 최초의 특별재생계획으로, 향후 복구와 지역 재생의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