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일주도로'가 착공 50년 만에 완성된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경북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까지 국지도 60호 연장 4.56㎞(폭 8m)구간인 울릉도 일주도로 턴키공사를 1233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지난 1963년 공사 시작 후 2011년까지 전체 44.1㎞ 가운데 39.8㎞만 완성됐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나머지 구간인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까지 국지도 60호 연장 4.56㎞(폭 8m)를 건설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경상북도가 발주한 이 공사에서 대림건설 컨소시엄은 턴키 설계심의에 이어 종합평가점수 96.1점을 획득,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낙찰금액은 1233억1000만원이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대림산업이 45%의 지분을 갖고, 삼호와 한신공영이 각각 5% 지분으로 참여했다. 또 지역건설사 가운데 세원건설, 신일, 세영건설, 덕재건설, 명보산업개발 등이 참여했다. 설계는 천일기술단과 진우엔지니어링이 맡게 된다. 한편 이번 공사입찰에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도 참여했으나 각각 93.8점, 91.4점에 그쳐, 대림산업 컨소시엄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착공 50여년만에 울릉도 전 구간이 연결된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중앙정부에 이 도로를 지방도에서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 구간에 총 연장 2955m의 터널 3곳이 포함돼 있는 등 공사 난항을 예상했지만, 검토 끝에 숙원사업인 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 경북도는 이르면 4월 말부터 현장사무소와 작업도로 확보 등 사전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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