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취업준비금과 주거비, 학업장려금을 묶어 1인당 최대 355만 원을 지급하는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포함, 총 767억 원 규모의 청년 지원 대책을 가동한다.이번 계획은 7대 분야, 74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예산 규모 면에서 전년 대비 무려 154%가 급증했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고정 비용을 직접 보전해 주는 일·취·월·장 패키지가 핵심이다.일-일단 구미 전입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학업장려금 최대 80만 원, 취(취업준비) 구직 활동을 돕는 취업준비금 35만 원 (프리패스 포함), 월(월세 지원)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구미형 월세 지원 최대 240만 원, 장(장려금) 자기계발과 정착을 독려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체계 등이다.구미시는 2024세 여성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여성 전용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미영스타트업'을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K맘 택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최대 300만 원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촘촘히 설계했다.또한 1산단 일대를 청년문화센터와 드림타워가 들어서는 문화 선도 산단으로 개조하고, 통합 거점인 '구미영스퀘어'를 통해 취업과 창업, 문화 향유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인프라 혁신도 병행한다.구미시 청년 인구는 2월 말 기준 약 10만 5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26%에 달한다. 이번 계획을 통해 단순한 재정 살포를 넘어 지역 대학(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과 연계한 RISE 사업 등을 통해 ‘배우고-취업하고-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구미시 관계자는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머물고 싶은 도시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구미에 사는 것이 청년들에게 가장 큰 스펙이자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