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인동보건지소 건강증진팀은 인의시영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인동·진미·양포 지역 경로당 20개소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 밀착형’으로 기획됐다.교육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 ▲기초 건강 체크 ▲3대 질환 정복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한 저염 식단 구성법부터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걷기 등 신체활동 교육이 병행된다.구미시의 이번 행정은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고위험군 어르신에게는 일대일 집중 상담을 하고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촘촘한 ‘건강 그물망’을 구축했다.특히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 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인 경로당에서 건강을 챙겨드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모든 시민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