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영양교사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급식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현장 밀착형 학교급식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핵심은 두 가지다. 영양교사가 연가·병가 등으로 3~10일간 자리를 비울 경우,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체 인력을 신청할 수 있다. 
 
결원이 5일 미만이면 기간제 채용 공고 없이도 즉시 신청 가능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지원 교사는 식단 관리는 물론 영양 수업까지 담당하며, 경북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인근 학교 간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급식 컨설팅·멘토링 신청 방식도 기존 공문에서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바꿨다. 학교가 신청 글을 올리면 교육청이 전문가를 매칭해 댓글로 결과를 안내하고, 컨설팅 내용은 데이터베이스로 축적·관리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70여개 학교에 200일 이상 업무 지원을 했으며, 올해 3월에만 컨설팅·멘토링 17건, 업무 지원 7건 등 24건을 처리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양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중단 없는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