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도의 주요 출산 지표가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였던 2023년 0.86명에서 2024년 0.90명, 2025년 0.93명(잠정)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0.80명)보다 0.13명 높은 수치다.    전체 인구 대비 출생 수준을 나타내는 조출생률 역시 같은 기간 4.0명에서 4.2명으로 함께 상승해, 단순 지표 개선이 아닌 실제 출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산율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2023년 8,128건에서 2025년 9,160건으로 2년 연속 증가하며 향후 출생아 수 증가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경북도가 2024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청년층 맞춤형 정책을 현장에 신속히 적용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2030년 합계출산율 1.2명'을 목표로,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를 겨냥한 만남·결혼·출산 지원 정책과 함께 AI 기반 통계 분석을 활용한 관광·일자리·주거 정책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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