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서구보건소는 중장년, 노년, 청년 등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한 ‘2026년 1인가구 건강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 취약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1인 가구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중장년층을 위한 ‘꽃중년 건강 캠퍼스’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으로, 영양 조리 실습과 도예·원예 활동, 요가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관리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노년층을 대상으로는 지난 3일부터 ‘기억아 이웃하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우아댄스’ 등 신체와 인지를 결합한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과 정서적 유대 형성을 동시에 도모한다. 경로당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인지 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청년층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5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며, 신체 활동과 간편 조리 실습, 야간 산책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가 있는 20~39세 1인 가구다.서구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영희 서구보건소장은 “1인 가구는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만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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