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보훈단체 복지지원 사업'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국가보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진행되며 단순한 여가를 넘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건강 증진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상반기 운영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로 보훈단체의 수요를 반영한 노래교실과 건강체조를 진행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매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동료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정화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 일상에서 외롭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체감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