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를 추가로 확보하며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7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캐나다 리튬사우스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100%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6500만 달러(약 950억 원)다.이번 인수로 포스코홀딩스는 기존 광권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서 총 1,500만 톤 규모의 염수 리튬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실제 생산 가능량은 최소 300만 톤 수준으로, 전기차 약 7,0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새로 확보한 염호는 리튬 함량이 높고 불순물이 적은 고품위 자원으로 평가된다. 기존 옴브레 무에르토 광권과 인접해 있어 개발과 운영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포스코홀딩스는 현재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1단계 공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2단계 공장까지 더해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현지 투자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회사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인 ‘RIGI’의 연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 제도가 적용될 경우 법인세 인하와 관세 면제, 외환 규제 완화 등 혜택을 통해 사업 수익성과 자금 운용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포스코홀딩스는 RIGI 승인 시 해당 제도를 적용받는 첫 한국 기업이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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