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홍덕률)가 대한장애인조정연맹과 함께 ‘제 7회 대구대 총장배 국제장애인 실내조정대회'를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대구대 경산캠퍼스 검도관과 문천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홍콩에서 온 20여명의 외국인 선수단을 비롯한 국내 선수와 대회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각장애, 지체장애, 지적장애, 비장애부 등으로 나뉘어 단체전(2000m)과 개인전(1000m)으로 치러진다.
참가 종목은 LTA(legs, Trunk and Arms : 다리, 몸통,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와 TA(Trunk and Arms : 몸통,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 AS(Arms and shoulder :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로 나눠진다. LTA는 시각, 지체, 절단, 비장애인들의 1000미터 개인전과 시각?지적장애인들의 2000미터 단체전으로 열리며, TA와 A는 1000미터로 지체장애인들의 개인전으로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 사전행사의 하나로 9일에는 대구대 경산캠퍼스 앞 문천지에서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수상조정체험행사가 열려 실내가 아닌 직접 수상 위에서 조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실내조정경기는 겨울동안 배를 탈 수 없는 조정선수들을 위해 겨울철 실내 트레이닝용으로 고안된 실내조정기구(Indoor Rowing Ergometer)를 이용해 기록을 다투는 경기로서 장애인의 재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조정경기는 2008년 북경장애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2005년부터 실시된 전국 장애인 실내조정대회는 장애인 실내조정이라는 스포츠를 널리 보급하고 장애인 개개인의 체력과 건강 증진 및 경기를 통한 성취감과 협동정신 고양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국경과 장애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