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동초등학교(교장 조병연)는 6일 수업이 끝난 오후 식목일을 기념하여 전교직원이 식물 심기 행사를 가졌다. 식목일은 1973년에 기념일로 지정되어오다가 2006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하고 법정 기념일로만 정해지게 됐다. 그렇게 되면서 각 단체별 식목일 행사가 뜸해지면서 일반인은 물론 학생들까지 식목일의 의미뿐만 아니라 날짜조차도 모르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남동초등학교에서는 전교직원이 참가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봄철이 되면서 잡풀이 자라는 화단을 정비하고 치우는 일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습 교재원으로 사용되는 공간의 식물이름표를 일일이 정비하고 대상 식물 이름과 설명이 일치하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접하는 공간인 현관 주변도 아름답게 가꾸고, 학생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가랑코, 페튜니아, 금잔화, 시클라멘 등의 다양한 종류의 봄 화초로 심었다. 행사를 주관한 조병연 교장은 “식목일 때만 반짝하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말고 연중 녹색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심고 가꾸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자”며 정성 있는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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