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을 확대한다.수성구는 연초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13일부터 36억원 증액해 올해 총 48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추가 재원은 수성구와 iM뱅크가 공동으로 3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해당 사업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운영자금을 대출하고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만 휴·폐업 상태이거나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와 함께 수성구는 13일부터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한다. 대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성장기반자금과 특별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대리대출(한도 3천만원)에 대해 발생 이자의 2%를 1년간 지원한다.두 사업을 합쳐 약 7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책자금 이차보전은 총 5000만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된다.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에서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서주은 일자리청년과 팀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