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EAROPH 세계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지난 8일 한국 유치에 성공한 2012 EAROPH(아태지역개발기구)세계대회 국내 개최도시로 전북을 제치고 대구가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국토연구원의 2012 EAROPH 세계대회 개최도시 선정과 관련, 유치 의향과 도시 여건 및 대회 개최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받고 유치에 적극 나섰다. EAROPH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주환경을 위한 문제 인식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민간, 공공, 학계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UN산하 비영리조직이다. 2년 주기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대구는 2008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 조사결과 7대 대도시 가운데 ‘주거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1월에 발표된 현대경제연구원의 조사결과에서도 ‘경제행복지수’가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주거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EAROPH는 회원국 총 28개국으로 82개 기관 및 340명의 개인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매 2년 주기로 짝수해는 세계대회와 학술대회, 홀수해에는 지역대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역대 EAROPH 본부 회장은 총회 개최국의 건설주택분야 장관이 맡아 다음 총회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아태지역 정주환경 문제를 다루는 비중 있는 국제기구다. 대회 주요행사인 시장단 회의(Mayor's Caucus)는 회원국의 주요도시 시장이 참가, 각 도시의 주거 계획 등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토론하는 회의로, 회의 결과는 UN에 보고된다. 대구시는 한국 EAROPH와 국토연구원 등과 공동 주최기관이 돼 대회를 주관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2 대회에서 우리나라와 지역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관련분야 네트워크을 구축해 해외시장 개척 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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