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가 차량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경북 도내에서 발생한 자동차 화재는 1159건으로, 사망 20명·부상 56명의 인명피해와 약 110억원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차량 화재는 연료·타이어·시트 등 다양한 가연물로 인해 발생 후 1~2분 내에 급격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다.    특히, 엔진룸 화재는 구조상 초기 진압이 어려워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소화기 선택 시에는 '차량용' 또는 '자동차 겸용' KC 인증 제품을 골라야 하며, 유류·전기 화재까지 대응 가능한 A·B·C급 제품인지,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부터는 관련 법령 개정으로 5인승 이상 승용차까지 소화기 비치 의무가 확대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안전을 위한 필수 준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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