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우체국이 지난 13일 경주시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립가구 약 15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배원이 생필품 등이 담긴 소포를 월 2회 직접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특히 집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상적인 배송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취약계층의 생활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경주우체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상윤 경주우체국장은 “경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집배 네트워크가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집배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