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침식 문제에 대응하고자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도는 15일 동부청사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 46개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올해는 독도(동도·서도)와 울진 수산지역을 신규 조사지역으로 추가해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영토 관리 차원의 기초자료도 확보한다. 조사는 계절별 해안선 변화 측량, 퇴적물 분석, 위성영상 분석 등으로 진행되며, 드론을 활용한 백사장 모래 체적 분석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조사 신뢰도를 높인다.    포항 송도·영일대, 영덕 장사해수욕장 등 주요 지점에는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된다. 조사 결과는 연안 침식 등급(A~D) 평가에 활용되며, 침식이 심각한 지역은 연안정비사업에 우선 반영해 국비 확보와 체계적인 정비로 이어진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과학적 실태조사를 통해 소중한 연안 자원을 보존하고 안전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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