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낙동강 녹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녹조 계절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17일 강문화관 디아크에서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보전원, 도내 21개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조저감 대응 및 관리 대책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녹조 계절관리제는 오염원 관리부터 수질 모니터링까지 예방 중심의 정책을 강화한 제도로, 녹조 발생이 집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를 중점 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도내 녹조 경보는 강정고령보·해평·영천호·안계호 등에서 총 8회 발령된 바 있다. 
 
올해 경북도는 비점오염저감사업 123억원, 하천쓰레기정화사업 13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412억원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친수활동구간 조류경보제 시범 운영(3개소)도 추진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녹조 문제는 도민 건강과 지역 경제에 직결되는 중대한 환경 현안이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낙동강 수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