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담 개최 이후 경주 관광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1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적지 및 휴양림 방문객은 71만84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106명에 비해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공단은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각 사적지별로는 동궁과 월지의 올해 1분기 방문객 수는 37만 8010명으로 지난해 28만 8488명에 비해 31% 증가했으며 천마총은 21만 5979명으로 지난해 16만636명보다 34% 증가했다.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는 3만6493명으로 지난해 2만844명에 비해 75%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토함산 자연휴양림 숙박객은 1만 5265명으로 지난해 1만3401명보다 14% 증가하는 등 사적지뿐 아니라 전반적인 관광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관광지 방문객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과 편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슬기로운 경주관광’,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체류‧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급증한 방문객으로 인한 관광지 내 혼잡도 상승과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거점 지역에 관리 근로자를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방문객 응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고객응대(CS)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다 친절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이와 함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바탕으로 순차적인 교체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경주시시설관리공단 김진태 이사장은 “경주 관광 수요 증가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아 관광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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