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번 감찰은 행정안전부·도·시군이 참여하는 합동 체계로 운영되며, 지난 3월 23일 시작해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이어진다. 
 
4일부터는 감찰 인력을 5개반 17명에서 27개반 61명으로 대폭 확대해 집중 점검 체제에 돌입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특정 후보 선거캠프 참여, SNS·문자를 통한 지지·반대 의사 표현, 행정자료 무단 제공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다. 
 
금품·향응 수수, 예산 목적 외 사용, 무단 근무지 이탈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도 함께 점검한다.
도는 적발된 위반 행위에 대해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명백한 선거 개입 행위는 수사기관에 즉시 의뢰한다.
윤성용 경북도 감사관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려서는 안 되는 기본 원칙이다"며 "합동감찰을 통해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