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대구시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상생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재영, 신광도)는 12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 대구시보다 손놓고 있는 경북도가 더 큰 문제"라며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대구취수원 상생대안 기자회견장엔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김요나단 경실련대표, 김용창 구미시상공회의소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이전을 결사 반대하는데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반추위는 이날 "구미이전 계획 철회 대안으로 10만t/일 규모의 강변여과수, 인공습지 등 비상취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체취수원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 사업에 경북도가 협력하고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구, 경북이 대립과 갈등으로 갈라져선 안 될 것"이라며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는 국책사업으로 채택돼야하며, 구미공단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큰 틀에서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반추위는 기자회견 직후 김관용 도지사를 면담, 14일까지 경북도의 입장을 국토부와 대구시에 전달하고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반추위는 만약 경북도가 14일 시한을 넘길 경우 15일부터 도지사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할 것과 도청 정문 항의집회도 불사할 것을 시사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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