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3일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상반기 수업 공개를 실시한다.이번 수업 공개는 초(PYP)·중(MYP)·고(DP) 과정이 운영되는 31개 월드스쿨에서 진행되며, 대구를 비롯해 전국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한다. 대구 지역 교원과 학부모 2,062명, 타 시·도 교원 및 교육전문직 462명 등 총 250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수업은 자기주도적 탐구와 개념 기반 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초등 과정은 전인적 성장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탐구학습, 중등 과정은 실생활과 연계한 문제 해결 중심 학습, 고등 과정은 학문적 깊이와 균형 잡힌 발달을 지향하는 수업이 진행된다.참관은 사전 설명회와 수업 참관, 수업 후 협의회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수업 직후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평가 방식과 교수법에 대한 현장 중심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IB 수업 공개는 세계 수준의 수업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대구의 IB 교육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교육청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현재 36개 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