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소방본부가 산악지역 초동 진화 능력 향상을 위해 다목적 산불 진화차 4대를 새로 도입했다.
소방본부는 22일 영양소방서 일원에서 신규 진화차의 현장 운영 실태와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차량은 2025년 경북 대형 산불을 계기로 경북도 보강계획(2대)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2대)를 통해 마련됐다.
진화차는 군용 전술차량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돼 사륜구동을 통한 험지 기동성이 뛰어나고, 고압 펌프와 물탱크를 갖춰 산불 진화는 물론 구조·구급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도 투입 가능하다. 
 
현재 119산불특수대응단 2대, 영양·봉화소방서 각 1대씩 배치됐으며, 하반기부터 경북 전역에서 본격 운용된다.
전국 두 번째 규모의 산림 면적을 보유한 경북은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장비 도입으로 산악 초기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기동 중심의 산불 초동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림자원과 도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