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문경·예천대대(대대장 신동성) 장병 30여 명이 지난 23일 오전,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집중정신전력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기념관 안내에 따라 박열의사 추모의식을 시작으로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일정을 소화하며 선열들의 발자취를 되짚었다.박열 의사는 문경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다. 경성고등보통학교 재학 시절 3·1운동에 참여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아나키스트 항일운동을 주도했다. 특히 일왕 암살 기도 혐의로 ‘대역사건’에 연루돼 1926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그는 22년 2개월의 옥고를 치른 인물로, 행동하는 사상가이자 독립운동가로 평가받는다.장병들을 인솔한 박민석 대위는 “현장에서 직접 박열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생애와 항일투쟁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지역 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분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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