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경북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시행 한 달 만에 도내 22개 시군 전역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3월 27일 전면 시행 이후 한 달간 신청·접수를 마친 대상자는 924명으로, 하루 평균 46.2명이 신청했다. 
 
이는 시범사업 기간 하루 평균 13.5명 대비 약 3.4배 증가한 수치다.
개인별 지원계획이 수립된 310명에게는 총 686건의 서비스가 연계됐으며, 1인당 평균 2.2건의 맞춤형 돌봄이 제공됐다. 
 
분야별로는 일상생활돌봄(37.3%)이 가장 많고, 건강관리(24.2%), 주거복지(17.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병원·요양시설 중심의 기존 돌봄 방식에서 벗어나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낙상으로 인공관절 시술을 받은 후 퇴원한 경산시 70대 여성 어르신은 식사·이동·주거안전 서비스를 집에서 받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