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과 관련해 조주홍 후보 측이 김광열 예비후보 측의 의혹 제기를 강하게 반박했다.
조 후보 측은 김 예비후보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금권선거’ 등 중대 범죄 혐의를 단정적으로 표현한 것은 경선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악의적 흑색선전이라고 규정하며 허위사실 유포 중단과 정정,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문제가 된 ‘문화 탐방행사’는 2021년부터 이어진 동천문화재단의 정기 행사로 사전에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해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회신을 받은 뒤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를 ‘금권선거’로 단정한 것은 사실관계와 절차를 누락한 왜곡이라는 입장이다.
또 ‘지역 주민 80명 무료 제공’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재단 이사와 기존 참여자 중심으로 구성된 행사 성격을 축소한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행사 역시 연례적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특정 선거를 목적으로 급조됐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 중 지지 호소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떠한 선거운동이나 지지 요청도 없었다”고 부인하며 구체적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언론인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국회부의장실 근무 시기로 선거와 무관하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조 후보 측은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형사 고발과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경선 결과는 당원과 군민의 선택인 만큼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