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지난 27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에이치엘만도, 에스엘, 엘앤에프, 파트론 등 4개 기업과 함께 ‘DGIST-기업 AX 공동연구랩’ 출범식을 열고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연구랩 출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 GIST, 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AX 전략의 일환이다. 
 
DGIST는 지난 3월 과기원-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 총장 직속 ‘산업AX혁신본부’를 신설해 협력 기반을 마련해 왔다.산업AX혁신본부는 로봇, 반도체, 첨단바이오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기관과 기업의 공동 투자로 운영된다. DGIST는 교원과 연구원, 기업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원팀’ 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DGIST는 앞으로 기업 수요 기반 AX 실증, 산업 AX 혁신 거점 구축, 신사업 발굴 및 사업화,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평화산업, 삼보모터스 등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이건우 DGIST 총장은 “공동연구랩은 기업과 연구진이 한 공간에서 협력하는 구조로,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AI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