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8일 대구 본원에서 대구동부경찰서, 대구동구파크골프협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 피싱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수사·교육·현장을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대구지역 보이스피싱 범죄는 급증하는 추세다. 2023년과 비교해 2025년 발생 건수는 2배, 피해액은 5배로 늘었으며 특히 60대 이상 피해 비중이 3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협약에 따라 대구동부경찰서는 수사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피해 유형 중심의 예방교육과 홍보를 맡는다. NIA는 AI 디지털배움터를 활용한 교육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대구동구파크골프협회는 회원 대상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각종 행사에서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예방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김형철 NIA 원장은 “보이스피싱은 어르신들의 자산과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석진 동부경찰서장은 “어르신 대상 범죄 예방은 지속적이고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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