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스타트업 유니언하우스(Unionhaus, 대표 한보라)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선정되며 차세대 바이오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굳히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유니언하우스는 향후 연구개발을 위한 최대 5억 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유니언하우스는 앞서 한양대학교 기술지주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확보해왔다. 민간 투자와 정부 R&D 지원이 결합된 구조를 통해 초기 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했다.유니언하우스의 핵심은 ‘식물을 활용한 바이오 생산 시스템’이다. 단순한 원료 개발을 넘어 식물세포를 고기능성 단백질과 바이오소재를 생산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식물 재배와 세포배양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은 기존 미생물 발효나 동물세포 기반 생산 방식과 비교해 비용, 확장성, 환경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접근으로 평가된다.해당 기술은 단백질 발현량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생산 비용 절감도 목표로 한다.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갖춰 단일 제품이 아닌 플랫폼 사업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한다.
실제로 글로벌 바이오소재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각국 정부 역시 바이오경제와 지속가능 소재를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식물 기반 바이오소재는 ‘비동물성·친환경·고효율’ 특성을 갖춘 대안으로 거론된다.유니언하우스는 식물 기반 단백질 생산 플랫폼 구축과 특허 확보를 통해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고기능성 단백질과 기능성 소재의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한보라 대표는 “TIPS 선정은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 적용 가능성까지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식물 기반 바이오소재를 통해 기존 산업 구조를 재정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