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자중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필평가를 실시하는 대신 교과와 연계한 진로탐색 및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시험 준비에 집중하는 대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핵심역량 강화 진로 프로그램’과 ‘인성함양 도덕연극캠프’를 연계한 통합형 교육과정으로 실시했다.특히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 참여형 선택 활동으로 구성돼 모두 6개의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학생이 2개를 선택해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운영 프로그램은 ▲AI 모빌리티 챌린지 ▲버츄얼 아바타 스페이스 ▲이미지메이킹 ▲과학수사·프로파일러 ▲스타일리스트&모델 ▲웹툰·캐릭터 작가 ▲미래직업 아이디어 발굴 ▲진로적성 탐색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미래기술 이해부터 창의·감성·직업 체험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진로교육이 이뤄졌다.이 중 AI 모빌리티 챌린지에서는 센서를 활용한 코딩 활동을 통해 자율주행 원리를 이해하고, 버츄얼 아바타 스페이스에서는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환경을 체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과학수사 체험에서는 지문 채취와 혈흔 분석 등 실제 수사 과정을 경험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이미지메이킹, 스타일리스트 체험, 웹툰 제작 활동 등은 학생들이 자신의 개성과 적성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이해 기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도덕연극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역할극과 협력 활동에 참여해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타인의 입장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며, 공동체 의식과 도덕적 판단력을 함께 함양할 수 있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험 대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알게 됐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도 의미 있었다”며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상주여자중학교 이규만 교장은 “자유학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경쟁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진로·인성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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