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5시 한수원 본사 위치 재배치에 따라 입장을 발표했다. 최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발표를 하기전 지난 11일 부터 단식을 하며 입장을 정리했다. 지난 12일 언론을 통해 최시장의 단식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하루만도 경주상공회의소와 경주시 새마을회, 도심상가단체,이통장협의회, 여성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1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최시장을 찾아 위로와 격려를 했다. 이날 최시장을 방문한 경주상공회의소 이정우회장은 "한수원 노조도 본사 위치를 도심권으로 가기를 원하고 경주시도 도심권으로 재배치 한다고 했으면 한수원 본사 측은 팔짱만 끼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시장이 용단을 내리면 적극적으로 동참해 경주시 미래발전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고 한수원 본사 측을 향해 쓴 소리를 했다. 이통장연합회 오태웅회장은 "함께 단식에 동참하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다"며 "시민들은 최시장이 미래경주발전을 위해 모든 시민이 함께 잘 살수 있는 길을 향해 가는 선봉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분을 밝히기를 꺼리는 단체장은 " 한수원이 지난 5년동안 경주시와 시민들에게 어정쩡하고 비협조적인 모습만 보여주었다"며"이제는 경주시민들의 민의가 통합된 마당에 팔짱만 끼고 있다면 30만 경주시민들은 그냥 있지 않겠다"고 강한 저항을 예고 했다. 13일 오후 기자회견 직전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최시장을 방문해 "사심없이 시 행정을 보고 있는 최시장을 경주시민들이 많이 도와야 한다"고 격려하고 "정부도 분명히 시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시장은 13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통해 한수원 본사 이전 부지 재배치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자리에서 최시장은 한수원 본사의 본사 이전부지 위치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지 말하고 쐐기를 박았다. 또 경주시민들에게는 깊은 상처를 감싸 안고 내일을 향해 전진하자고 희망찬 메세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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