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방서는 산나물 채취 중 실종된 여성을 ‘드론’을 활용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영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경 산나물을 채취하러 갔던 A 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영양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사고 지점인 일월산 인근(용화리 산 10)은 지형이 험하고 수풀이 우거져 육안 확인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다.이에 영양소방서는 즉각 소방 드론을 투입해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 및 밀집 수풀 지역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정밀 수색해 산 중턱에 고립되어 있던 실종자를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은 드론이 파악한 위치 좌표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접근해 A 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하산 조치했다.구조된 A 씨는 다행히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장에서 기다리던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됐다.영양소방서는 “이번 구조는 광범위하고 험한 산악 지형에서 드론이라는 첨단 장비가 구조대원의 눈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 및 GPS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봄철 산나물 채취 시에는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일몰 전에는 하산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