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우수 연구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연구 경쟁력 제고를 위해 ‘특훈연구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DGIST는 기존 ‘특훈교수’ 제도를 확대·개편해 교원과 연구원을 아우르는 통합형 ‘특훈연구자’ 제도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연구 성과가 탁월한 연구자를 선발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기관 전반의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다.특히 새롭게 신설된 ‘특훈연구원’ 제도를 통해 기존 교원 중심의 지원 체계를 연구원까지 확대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연구 인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구성원 사기 진작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제1호 ‘특훈연구원’에는 나노기술연구부 이명재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이 연구원은 멤리스터 기반 인공지능 소자 개발을 위한 저전력·고집적 뉴로모픽 메모리 컴퓨팅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그는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와 Advanced Science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SCI급 논문 120편과 총 피인용 1만7천800여 회, h-index 59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 학술정보 기업 Elsevie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포함되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이와 함께 96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국무총리 표창(2019)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22)을 수상했으며, 25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이끌며 연구 인프라 고도화와 산학협력에도 기여했다.이건우 DGIST 총장은 “특훈연구자 제도를 통해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DGIST는 이번 제도를 기반으로 우수 연구 인력 유치와 양성에 속도를 내고 학사와 연구 기능이 결합된 융합 연구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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