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홍콩 교장단 방문을 계기로 국제교육 교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대구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홍콩 초·중등 교장 19명이 대구를 방문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체험하고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홍콩 교장단 초청 팸투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에는 홍콩 민교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교육협회 관계자와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방문단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참관했다. 수학·영어 교과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사례와 AI 기반 음악·미술 수업, STEAM 융합 수업 등 첨단 에듀테크 적용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체험하며 한국 공교육의 교육 복지 시스템도 경험했다.이어 방문단은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를 방문해 AI·SW 교육 콘텐츠와 운영 시스템을 체험하고 미래형 교육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마지막으로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교류 간담회에는 대구 지역 초·중·고 교장 9명이 참석해 양국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간 실질적인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박재의 대구교육청 기획조정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의 교육 모델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교육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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