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AI·SW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학자금대출 제도를 도입한다.재단은 2026학년도 2학기부터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AI·SW 분야 학부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AI·SW 중심대학과 AI 거점대학 사업 대상 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다. 소득과 성적 기준 제한은 없지만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신입생과 장애인, 졸업학년 학생은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대출금은 수강료와 교재비 등 학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연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분할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 등록금·생활비 대출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상환은 취업 후 소득 발생 시 시작되는 방식이다.재단은 건전한 대출 이용을 위해 신청 단계에서 금융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심사 과정에서 학부모 통지, 대출 약정 시 성실 사용 동의 절차를 마련했다.신청은 오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되는 2학기 학자금 통합 신청 기간에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7월 초부터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박창달 재단 이사장은 “AI·SW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비 부담 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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