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의 최근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발언을 두고 “역사 왜곡을 넘어 망언에 가깝다”며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김일성보다 일찍 죽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취지의 장세용 후보 망언 수준의 발언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는 박정희 대통령을 부정하고 구미시민의 자긍심을 정면으로 짓밟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또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는 그분이 남긴 산업화의 토대 위에서 성장해 왔으며 국가산업단지를 통한 경제 발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발언을 한 장 후보의 사고방식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이어 “민선 7기 당시에도 본질보다 이념 논리에 치우쳐 ‘박정희 흔적 지우기’에 몰두하다 시민의 삶과 지역 경쟁력을 뒷전으로 밀어냈던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과거를 되풀이할 수는 없다. 41만 구미시민의 이름으로 장세용 후보의 진심 어린 사죄와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이번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후보들에게도 해당 망언에 대해 “침묵은 곧 장 후보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동조하는 것이다.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