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조리 종사자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만들고자 올해 36개 학교에 총 5억원을 들여 급식 자동화기기를 보급한다.   보급 기기는 자동교반회전식 국솥, 상업용 식기세척기, 자동컵세척기, 식료품 절단기 등 6종으로, 단순·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조리 시간 단축과 인력 의존도 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89개교가 총 12억 6000만원 규모로 신청해 현장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이 중 급식 인원 1000명 이상 대규모 학교와 2·3식 운영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신청 학교 상당수가 교반·세척 공정 자동화기기를 선택해, 해당 작업이 현장에서 가장 큰 부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선정되지 못한 학교에 대해서는 추경예산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배준성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인력 부족 문제 완화를 위해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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