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국수를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수 맛집 10선’을 선정하며 미식 관광도시 전략에 본격 착수했다.포항시는 6일 ‘2026 포항 국수맛집(국수로드 10)’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식재료와 전통성을 살린 국수 요리를 발굴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선정 과정은 시민참여위원의 1차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단의 2차 암행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평가에서는 육수와 면의 완성도뿐 아니라 업소별 고유 스토리, 관광 콘텐츠로서의 확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됐다.최종 선정된 업소는 ▲국수이야기(중앙동) ▲대박골 면장집(연일읍) ▲대천식당(구룡포읍) ▲사계절식당(연일읍) ▲삼육식당(오천읍) ▲아쿠아벨식당(송라면) ▲월포11번(청하면) ▲정국수(죽도동) ▲죽도동굴칼국수(죽도동) ▲태양해물칼국수(구룡포읍) 등 10곳이다.시는 선정 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NS 기반 홍보와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젊은 층을 겨냥한 홍보 전략을 추진한다.또한 하반기 열리는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에 선정 업소를 우선 참여시켜 국내외 관광객에게 포항의 대표 미식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성수 포항시식품산업과장은 “국수 맛집 발굴은 지역 고유의 맛을 전국적 브랜드로 키우는 출발점”이라며 “선정 업소들이 포항 미식 문화를 이끄는 핵심 자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