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충효관에서 지난 15일 오전 10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관내 12개 문중 대표 120여명이 모여 고향유계 행사를 가졌다.
고향유계는 1820년 고령지역에 오래 세거한 고령박씨 23세손인 학양 박경가가 그 시초로 고령군내 12개, 17개리 문중의 장로모임으로 오늘로 192회째 이르고 있다.
이 모임은 매년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향촌교화와 선도를 목적으로 하는 `백록동학규`, `람전여씨향약`을 그 기초로 해, 서로 학문과 기술을 연마하고 강론하고 오랜 전통예절과 충효
사상 및 규범을 현창해 고령이 선비 문학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했다.
환영사에서 곽용환 군수는 "고령을 이끌어 온 2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문중의 대표모임으로서 지역의 문제를 걱정하고 염려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에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