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탐구-공유-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대구형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본격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한다.대구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기반 탐구수업과 러닝페어, 진로집중기를 3대 핵심축으로 하는 ‘대구형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대구형 자유학기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교육과정 전반에 적용하고 학생들이 러닝페어를 통해 배움을 정리·공유한 뒤 이를 진로집중기로 연결해 중학교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대구교육청이 분석한 ‘2025 자유학기 러닝페어’ 결과에 따르면 참여 학생 2만1000명의 활동에서 ‘진로’와 ‘탐구’, ‘성찰’ 관련 키워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을 스스로 돌아보고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했다.대구교육청은 자유학기제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오후 행복관에서 중학교 자유학기 업무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6 대구형 자유학기제 설계·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연수에서는 2025 러닝페어 운영 성과 분석과 함께 자유학기 및 러닝페어 설계 사례, 현장 운영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이혜정 대구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모든 중학생이 학습의 소비자가 아닌 설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