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대형산불로부터 주요 시설과 주민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군은 산림과 인접한 가스공급시설과 요양시설, 민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과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중심 대책이다.산불안전공간은 시설 주변 산림을 띠 형태로 정비해 일정 간격의 완충지대를 만드는 방식으로, 불길의 확산 속도를 늦추거나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나무림이 많은 지역은 수지 성분으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만큼 우선 대상지로 선정됐다.사업 대상 면적은 약 1.5헥타르 규모로, 산불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울진군은 최근 산불이 과거보다 빠르게 번지고 피해 범위도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주민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산불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