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헤어커트 봉사활동을 펼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재치 있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갈고닦은 실무 능력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취향과 두상을 고려한 맞춤형 커트를 선보였으며 시술 과정 내내 다정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경로효친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새 단장을 마친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머리를 만져주니 십 년은 젊어진 기분”이라며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했다.    참여 학생들 역시 현장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자신의 재능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행복을 줄 수 있다는 미용인으로서의 직업적 자부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인성을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공 역량을 활용한 다채로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상생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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